포드코리아가 지난 12월 역대 월 최고 판매를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2019년 12월 총 1228대를 판매해 포드코리아 설립 이래 월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올-뉴 익스플로러는 832대가 판매돼 성공적인 국내 데뷔를 알렸다.

포드코리아는 2019년 제품 변경 시기에 따른 제한적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역대 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 지난 11월 9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찾아온 올-뉴 익스플로러 2.3은 역대 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포드의 아이콘이자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은 2019년 총 1003대가 판매돼 2018년 판매량인 839대를 웃도는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2도어 스포츠카의 수요가 제한적인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수치로, 수입차 최고 인기 스포츠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링컨 브랜드의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는 작년 5월 출시 이후, 연 780대가 판매돼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노틸러스는 링컨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첨단기술과 링컨 고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2020년 핵심 모델인 올-뉴 익스플로러 PHEV 모델의 도입과 함께 14년 만에 부활한 대형 SUV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All-New Aviator), 콤팩트 SUV 링컨 코세어 등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수입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갈 예정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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