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이 중국에서 공개됐다.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유출된 신형 이쿼녹스는 전면의 헤드램프와 범퍼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후면 리어램프의 디테일도 달라졌다. 또한 스포티함을 강조한 RS 트림이 추가돼 스포티함 분위기가 강조됐다. 

신형 이쿼녹스는 전면부의 변화가 가장 크게 다가온다. 원형 광원의 기존 헤드램프와 달리 LED에 특화된 디자인과 함께 상하가 분리된 형태로 변경됐다. 듀얼 포트 그릴은 면적을 줄인 것이 확인된다. 헤드램프와 그릴을 관통하는 가로바는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리어램프는 디테일이 강조된 형태로 변경됐다. 면발광 형태의 현행 모델과 달리 점등시 LED 시그니처를 강조한 형태다. 범퍼 하단의 크롬 라인을 삭제하고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히든 타입의 머플러가 아닌 노출형 싱글 머플러팁은 적용해 변화를 줬다.

스포티함을 강조한 RS 트림도 함께 공개됐다. 외관 곳곳에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 짙은 회색의 외부 트림, RS 전용 휠, 검정 사이드미러 커버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 했다. 이와 함께 4개의 머플러가 적용된 후면 범퍼를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파워트레인은 국내 출시된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3기통 1.35리터 엔진이 적용될 전망이다. 1.35리터 E-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5마력, 24.1kgm의 성능을 낸다. 9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 적용을 통해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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