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S6·S7 TDI를 내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6·S7 TDI는 A6·A7의 고성능 버전으로 최고출력 350마력의 디젤 엔진과 버츄얼 콕핏,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S6 1억800만원, S7 1억1800만원이다.

S6·S7 TDI에는 3.0리터 V6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3.4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S6 5초, S7은 5.1초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콰트로와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기본 적용됐다.

S6 TDI는 파노라믹 선루프와 전/후면부 범퍼, 그릴 및 윈도우 몰딩을 블랙 패키지를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사이드미러는 알루미늄이다. S 모델 전용 디퓨저와 4개의 머플러가 탑재됐다.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됐다.

실내에는 패들 시프트가 적용된 D컷 다기능 스티어링 휠, S 엠블럼이 새겨진 발코나 가죽의 S 스포츠 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대시보드 상단 및 센터콘솔의 가죽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21인치 휠,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어쿠스틱 글라스 등이 추가됐다.

S7 TDI는 고성능 4-도어 스포트백 모델로 파노라믹 선루프와 전/후면부 범퍼, 그릴 및 윈도우 몰딩을 블랙 패키지로 마감했다. 사이드미러는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레이저 라이트가 포함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LED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레드 캘리퍼와 21인치 휠,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등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D컷 다기능 스티어링 휠, S 엠블럼이 새겨진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가죽 패키지 등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S6·S7은 12.3인치 스크린이 포함된 버츄얼 콕핏, MMI 내비게이션 및 MMI 터치 리스폰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아우디 커넥트,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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