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QC 400 4MATIC 프리미엄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통풍시트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EQC는 국고보조금 63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EQC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140만원이다.

더 뉴 EQC는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EQC의 국고보조금은 63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차량의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기준 EQC 400 4MATIC의 가격은 8470만원이다.

새롭게 출시된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통풍시트가 추가됐다. 가죽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고급감을 높였다. 여기에 부메스터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에서 공연장 같은 최고의 음향효과를 누릴 수 있다.

EQC 400 4MATIC은 벤츠의 첫 순수 전기차로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최대 309km를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시 최대 100kW의 출력으로 약 40분 이내에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전기 모터는 앞 차축과 뒤 차축에 적용됐다.

앞 차축의 전기 모터는 저부하와 중간 부하 범위에서 최적화돼 있으며, 뒤 차축 전기 모터는 역동성을 담당한다. 2개의 모터는 시스템 총 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1초가 소요된다.

더 뉴 EQC의 메르세데스-벤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는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MBUX는 자연어 음식 인식을 통해 충전 설정, 사전 실내 온도 설정, 충전 및 출발 시간 등을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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