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S90 부분변경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S90은 기존 모델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120mm 이상 길어졌으며, 국내엔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B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가 출시된다. 가격은 6030만원부터다.

국내 출시 사양은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데코 마감, 시트 타입,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 사양에 따라 가격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

새롭게 도입된 B5 엔진은 48V 배터리가 출발 가속과 재시동시 250마력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의 출력을 보조하는 형태로 더 민첩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T8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가솔린 엔진의 313마력과 전기모터의 87마력을 더해 시스템 총 출력 40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AWD 시스템과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돼 다양한 주행환경과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신형 S90의 외관에는 3D 형태의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탑재된 LED 리어램프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125mm 늘어난 5090mm, 휠베이스는 120mm 늘어난 3060mm를 기반의 여유로운 실내를 완성했다.

PM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이 기본 사양이다. 인스크립션 모델에 제공되는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은 앰프가 업그레이드됐으며,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재즈클럽 모드가 추가됐다. B5모델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파노라믹 선루프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인스크립션 트림은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뒷좌석 전동식 선블라인드가 제공된다. 특히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까지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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