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킥스(Kicks) 풀체인지를 22일(미국시간) 공개했다. 킥스는 닛산 콤팩트 SUV로 풀체인지를 통해 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신형 킥스는 이전 세대보다 커졌고, 사륜구동 옵션이 최초로 도입됐다.

킥스는 닛산의 미국용 콤팩트 SUV다. 국산차 기준 대표 경쟁 모델은 현대차 베뉴 혹은 코나다. 신형 킥스 차체 크기는 전장 4366mm, 전폭 1801mm, 전고 1626mm, 휠베이스는 2657mm다. 신형 킥스는 사륜구동 옵션이 최초로 도입됐는데, 휠베이스가 2664mm로 늘어난다.

신형 킥스 외관에는 기존 닛산의 시그니처인 V-모션 전면부 그릴을 대신해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 상단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하단에는 네 줄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플로팅 루프를 모티브로 한 킥스 헤리티지 중 하나인 투톤 컬러가 유지됐다.

후면부에는 ‘ㄱ’자 형상의 테일램프가 탑재됐는데, 테일램프 내부에는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유사한 그래픽이 삽입됐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최상위 트림에는 각각 12.3인치로 커진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신형 킥스는 터치식 공조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 총 10개 스피커가 포함된 BOSE 오디오 등을 제공한다. 최신 ADAS가 기본이다. 신형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Xtronic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41마력을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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