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내비게이터는 지난해 8월 공개된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내비게이터의 국내 트림 및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신형 내비게이터 가격은 트림에 따라 9만9995달러(약 1억3600만원)~10만2995달러(약 1억 4000만원)로 책정됐다.


신형 내비게이터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334mm, 전고 1981mm, 휠베이스 3111mm 등 이전 세대와 유사하다. 신형 내비게이터 테일게이트는 상단과 하단이 분리돼 열리는 방식이다.


실내에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1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크리스털 볼륨 노브, 신형 스티어링 휠, 28스피커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1열/2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전동식 3열 시트 등이 배치됐다. 특히 블랙 라벨에는 30WAY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추가됐다.


신형 내비게이터는 차량 내 향수와 앰비언트 램프, 마사지, 공조기 등을 최적화해 탑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는 리쥬베네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는 70.5kg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