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70 공개, XC60보다 큰 하이브리드 SUV

볼보 XC70 공개, XC60보다 큰 하이브리드 SUV

탑라이더 뉴스팀

볼보는 XC70 외관 디자인과 사양 일부를 7일 공개했다. XC70은 볼보 SMA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신차로 XC60보다 소폭 큰 차체 크기를 갖췄다. XC7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EV 주행거리가 볼보 PHEV 라인업 중 가장 긴 200km다. 9월에 공식 공개된다.

XC70은 볼보의 차세대 준대형 SUV다. 볼보는 2016년 V70 왜건의 오프로드 버전인 XC70을 단종시킨 바 있는데, 최신 모델과 무관하다. XC70은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됐으나, 볼보는 향후 글로벌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XC70 공식 공개는 9월이다.

XC70은 SMA(Scalable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이 사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SMA 플랫폼은 프리미엄 장거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다. XC70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볼보는 XC60보다 소폭 크고 넓은 SUV로 다재다능한 패밀리카라고 설명했다.

XC70은 PHEV 모델이지만 외관에는 볼보 EX90과 유사한 볼보 전기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는 폐쇄형 스타일로 디지털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 수직으로 배치된 분할형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범퍼 하단에는 액티브 셔터 그릴이 적용됐다.

XC70 측면부는 전형적인 볼보 SUV 실루엣을 특징으로 프레임리스 도어와 히든 타입 도어핸들, 21인치 휠이 탑재됐다. XC70 PHEV 시스템은 배터리 완충시 EV 모드로 최대 200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볼보 PHEV 라인업 역사상 가장 긴 EV 모드 주행거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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