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랜드크루저 FJ 공개..입문형 본격 오프로더

토요타, 랜드크루저 FJ 공개..입문형 본격 오프로더

이한승
토요타자동차는 20일 신형 랜드크루저 FJ를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FJ는 랜드크루저 라인업의 가장 작은 베이비 오프로더로, IMV 시리즈의 개선된 래더 프레임 플랫폼을 활용해 랜드크루저 70 시리즈에 가까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지녔다. 랜드크루저 FJ의 판매는 2026년 상반기부터다.
랜드크루저 FJ는 전장 4575mm, 전폭 1855mm, 전고 1960mm, 휠베이스 2580mm 차체를 기반으로, 2TR-FE 2.7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후륜기반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0kgm를 발휘한다. 작아보이나 전폭과 전고는 준대형급이다.
토요타는 랜드크루저 FJ를 통해 랜드크루저 고유의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고 많은 고객들이 랜드크루저를 경험하도록 출시됐다.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둥근 헤드라이트, 외부 부착형 MOLLE 패널, 오프로드 아이템, 그리고 개인용 전기 모빌리티 랜드 호퍼를 지원한다.
오프로드 성능은 개선된 IMV 래더 프레임 플랫폼으로 우수한 지상고와 접근각을 확보했다. 짧은 휠베이스는 5.5m의 회전반경과 오프로드 지형에서의 뛰어난 기동성을 확보했다. 하부에는 브레이스를 추가하고 차체 강성을 높여 핸들링 안정성을 높였으며, 광범위한 험로 테스트를 거쳤다.
외장 디자인은 정사각형 캐빈을 강조하는 실루엣을 통해 랜드크루저가 중시하는 거주성과 화물 적재량을 확보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주사위에서 영감을 받았다. 직선을 강조한 팽팽한 디자인은 안정감을 보여주며, 트렁크는 옆으로 열린다. 전후방 범퍼는 분할식으로 정비 편의성이 높다.
실내는 차량 자세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수평 계기판과 통합 모니터, 변속 기어노브는 운전자 중심의 구성이다. 직선형 대시보드와 조작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이다. 낮은 카울과 계기판, 낮은 벨트라인은 우수한 전측방 시야를 확보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 넓은 시야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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