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출력을 높이고, 가격을 내린 2026년형 그레칼레(Grecale)를 출시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가격을 이전 대비 최대 870만원(약 7%) 낮췄다. 트림별 가격은 V6 네튜노 엔진의 트로페오 1억6480만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모데나 1억1860만원, 엔트리 1억1040만원이다.
2026년형 모델부터 국내 새롭게 도입된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델(300마력) 대비 약 10% 향상된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그레칼레 구매시 5년간 주행거리 무제한 무상 보증을 제공하며, 추가로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포함한다.
트림별 구성은 트로페오 트림에는 클라이밋 패키지(2열 열선),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앞유리와 테크 어시스턴트 패키지(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외선 차단 윈드쉴드, 무선 충전, 웨어러블)가 기본, 모데나 트림은 파노라마 선루프, 클라이밋 패키지, 무선 충전기가 기본이다.
그레칼레는 넉넉한 휠베이스(2901mm)와 전고(1659mm)를 통해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확보,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적재공간은 535~570L, 여기에 마세라티 특유의 엔진음과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마세라티코리아는 지난 2024년 10월 대표 SUV 그레칼레의 순수 전기 라인업을 국내 선보인 바 있다. 최고출력 558마력, 최대토크 82.4kgm, 최고속도 220km/h 등 직관적이고 민첩한 주행 감각을 통해 역동적인 전기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