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모델Y 스탠다드 공개, 얼마나 저렴한가?

테슬라 모델3&모델Y 스탠다드 공개, 얼마나 저렴한가?

이한승
테슬라는 7일(현지시간) 모델 3 스탠다드와 모델 Y 스탠다드를 공개했다. 스탠다드는 가장 저렴한 트림으로 디자인과 사양을 차별화해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미국시장 기준 모델 3 스탠다드 RWD 3만6990달러(5266만원), 모델 Y 스탠다드 RWD 3만9990달러(5693만원)다.
테슬라 모델 Y의 트림별 가격을 살펴보면, 스탠다드 RWD 3만9990달러(5693만원), 프리미엄 RWD 4만4990달러(6406만원), 프리미엄 AWD 4만8990달러(6975만원), 퍼포먼스 AWD 5만7490달러(8186만원)로 구성된다. 한국에서의 가격은 모델 Y 롱레인지 AWD가 6314만원에 판매된다.
모델 3의 트림별 가격은 스탠다드 RWD 3만6990달러(5266만원), 프리미엄 RWD 4만2490달러(6051만원), 프리미엄 AWD 4만7490달러(6763만원), 프리미엄 AWD 4만7490달러(6763만원), 퍼포먼스 AWD 5만4990달러(7831만원)이다. 한국내 가격은 모델 3 롱레인지 AWD 5999만원이다.
시장에서의 평가는 아직 미온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모델 Y 기준 기존 최하위 트림인 프리미엄과의 가격 차이가 5000달러(약 712만원, 환율 1424원) 수준이나, 배터리팩 모듈을 1개 줄인 69kWh 배터리팩과 느려진 가속성능, 삭제된 라이트바, 헤드램프 통합, 직물시트 등이 적용된다.
그 밖에 1열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삭제를 비롯해 2열 8인치 디스플레이가 삭제되고 수동식 에어벤트가 적용되며, 스티어링 휠은 수동조절, 1열 시트조절은 모니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한 라디오 삭제, 헤파필터 변경, 수동 사이드미러, 디밍 미러 삭제, 이중접합유리 삭제가 포함된다.

또한 오토스티어가 삭제돼 FSD 구입을 통해서만 주행보조 구현이 가능한 점과 서스펜션을 기존 주파수 감응형에서 일반적인 패시브 방식으로 변경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또한 글래스 루프는 흡음재가 포함된 헤드라이너와 블랙컬러 유리의 조합으로 변경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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