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프론트랜더(Frontlander)를 25일 공개했다. 프론트랜더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의 중국 버전으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업그레이드된 ADAS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사양을 탑재했다. 프론트랜더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프론트랜더는 토요타 소형 SUV 코롤라 크로스의 중국 버전이다. 참고로 코롤라 크로스는 2020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3위를 차지하는 등 토요타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프론트랜더는 토요타 중국 합작 법인에서 생산한다.
프론트랜더 차체 크기는 전장 4490mm, 전폭 1825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2640mm다. 프론트랜더 외관에는 토요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는데, 날카로운 샤크 노즈 스타일과 거대한 전면부 그릴을 대체하는 디자인은 코롤라 크로스와 차별화된 사양이다.
프론트랜더 실내에는 8.8인치 디지털 계기판, 12.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새롭게 디자인된 시트와 송풍구, 앰비언트 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배치됐다. 프론트랜더는 실내 물리 버튼이 최소화됐으며, 중국에 최적화된 최신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프론트랜더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자연흡기와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는 2.0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 E-CVT 변속기로 구성됐다. 모두 전륜구동 단일 방식으로 판매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 시스템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