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신형 컴패스 공개, 하이브리드가 기본

지프 신형 컴패스 공개, 하이브리드가 기본

탑라이더 뉴스팀

지프는 신형 컴패스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로 지프 왜고니어 S의 디자인을 계승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e-하이브리드와 e-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 최신 ADAS 등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컴패스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판매될 콤팩트 SUV다. 컴패스는 2세대가 국내에도 출시됐던 만큼 신형 모델도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컴패스는 스텔란티스그룹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컴패스 차체 크기는 전장 4550mm, 전폭 1928mm, 휠베이스 2795mm로 이전 세대 대비 대폭 커졌다. 국산차 기준 기아 셀토스와 스포티지 사이에 위치한다. 신형 컴패스 외관은 지프 왜고니어 S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액티브 그릴 셔터가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컴패스 실내에는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새로운 스티어링 휠 등이 배치됐다. 2열 레그룸은 기존과 비교해 55mm 늘어났으며, 트렁크 용량은 550ℓ다. 신형 컴패스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과 최신 ADAS가 기본 사양이다.

신형 컴패스는 e-하이브리드와 e-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로 운영된다. e-하이브리드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최고출력 145마력, e-PHEV는 총 출력 195마력을 발휘한다. 전기차는 전륜구동(213마력)과 사륜구동(375마력) 중 선택 가능하다.

신형 컴패스 전기차는 160kW 급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20%->80%까지 30분이 걸린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50km다. 신형 컴패스 전기차 사륜구동의 경우 접근각 27도, 이탈각 31도, 최대 470mm 도강, 경사로 감속 제어 기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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