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주행거리 최대 568km, 도심은 '609km'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신형 아이오닉6는 1회 완충시 최대 56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특히 도심 주행거리는 최대 609km에 달한다. 신형 아이오닉6는 부분변경으로 전반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하반기 출시가 예정됐다.

아이오닉6는 지난 2022년 현대차가 공개한 E-GMP 기반 전용 전기 세단이다. 약 3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아이오닉6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아이오닉6는 전면부 디자인이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경됐으며, 전기차의 핵심도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아이오닉6 스탠다드는 배터리 용량이 53kWh에서 63kWh로 늘었고, 후륜 싱글 모터의 최고출력도 151마력에서 170마력으로 개선됐다. 스탠다드 주행거리는 18인치 휠 기준 상온 복합 442km(도심 476, 고속 402), 저온 복합 387km(도심 375, 고속 402)다.

신형 아이오닉6 롱레인지 배터리 용량은 기존 77.5kWh에서 84kWh로 향상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2WD 18인치 휠 기준 상온 복합 568km(도심 609, 고속 517), 저온 복합 453km(도심 429, 고속 482)다. 인증 주행거리 기준 국산차 최고 수준이다.

신형 아이오닉6 롱레인지 2WD 20인치 휠과 N-라인의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각각 488km, 475km다. 롱레인지 후륜 싱글 모터 최고출력은 229마력으로 이전과 같다. 신형 아이오닉6 롱레인지 AWD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트림과 휠 크기에 따라 431~549km다.

한편, 신형 아이오닉6는 날렵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전면부,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구현된 매끄러운 측면부 실루엣 등이 특징이다. 신규 트림인 N-라인은 'RN22e'의 디자인을 계승해 스포티함이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