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0일 PV5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형 전기 PBV로 올해 하반기에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얼리체크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월 시승권이 제공된다.
PV5는 PBV 전용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 개발명 eS) 기반 중형 전기밴이다. PV5는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로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PV5는 기본형부터 하반기에 국내 출시된다.
출시에 앞서 기아는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PV5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시작한다. 얼리체크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을 대상으로 커피쿠폰이 제공되며, 20명을 대상으로는 3박4일 시승권이 나온다. 시승은 8월 중 진행되며, 희망 모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PV5는 넓은 실내 및 화물공간을 갖추고, 용도 별 다양한 어퍼바디 탑재를 통해 소형부터 대형 PBV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PV5는 루프, 도어, 테일 게이트 등 바디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으로 고객 요구에 맞출 수 있다.
PV5는 71.2kWh 및 51.5kWh NCM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급속 충전은 71.2kWh 배터리 기준 10->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163마력이다. V2L, 고속도로 주행보조, OTA 등 최신 사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