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4 사바나 콘셉트카는 르노 차세대 전기차 르노4 E-Tech를 기반으로 한다. 르노4 E-Tech는 1960년대 오리지널 르노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참고로 국내에는 르노4 E-Tech의 형제 모델인 르노5 E-Tech, 세닉이 출시되며, 르노4 E-Tech는 미정이다.
르노4 사바나 콘셉트카는 튜닝된 서스펜션을 탑재해 일반 모델과 비교해 최저지상고가 15mm 상승했다. 또한 전용 18인치 휠과 굿이어 울트라그립 퍼포먼스 타이어가 적용됐다. 르노4 사바나 콘셉트카 핵심은 후륜 전기모터 추가로 구현된 4x4 시스템이다.
다만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르노는 "르노4 E-Tech와 르노5 E-Tech 등 AmpR 스몰 플랫폼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전륜구동 사양인데, 이번 르노4 사바나 콘셉트카를 통해 AmpR 스몰 플랫폼에도 듀얼 모터 4x4를 탑재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르노4 사바나 콘셉트카 외관은 제이드 그린 컬러로 마감됐으며, 패브릭 루프에는 독특한 프린팅이 추가됐다. 순정 범퍼 오버라이드는 충격 흡수 기능을 갖춘 새로운 3D 프린팅 부품으로 교체됐다. 실내에는 딥 브라운 시트와 진흙 컬러 등 전용 사양이 배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