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폴로 전기차 티저 공개, 고성능 GTI까지 나온다

폭스바겐 폴로 전기차 티저 공개, 고성능 GTI까지 나온다

탑라이더 뉴스팀
폭스바겐은 ID.폴로(Polo) 티저를 4일 공개했다. ID.폴로는 폭스바겐 ID.2all 콘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해 작은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폭스바겐 첫 고성능 전기차 GTI가 도입된다. 내년에 공개된다.
ID.폴로는 폭스바겐 ID.2all 콘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이다. 폭스바겐은 ID.폴로를 시작으로 익숙한 이름의 기존 폭스바겐 차명에 ID.를 붙이는 전기차명 체계로 변경한다. ID.티구안과 같은 모델이 새롭게 출시될 가능성이 생겼다. ID.폴로는 2026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ID.폴로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엔트리(Entry)를 기반으로 한다. ID.폴로 차체 크기는 전장 4053mm, 전폭 1816mm, 전고 1530mm로 현행 내연기관 모델과 유사하다. 다만 휠베이스는 2600mm로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골프와 비슷한 공간을 확보했다.

ID.폴로 외관에는 ID.2all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램프가 적용됐는데, 폭스바겐 엠블럼도 모두 점등된다. ID.폴로는 자동 차선 변경이 포함된 최신 ADAS 시스템, 메모리 기능을 갖춘 자동 주차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ID.폴로는 전륜구동 단일 방식으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50km 주행이 가능하다. ID.폴로는 폭스바겐 최초로 고성능 전기차 GTI 트림이 도입되는데, 최고출력 223마력을 발휘하는 전륜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서스펜션과 디자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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