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는 그란데 판다 가솔린을 4일 공개했다. 그란데 판다는 과거 판다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박시한 복고풍 외관 디자인이 강조된 소형 SUV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00마력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올해 하반기 판매가 시작된다.
그란데 판다는 올해 초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피아트의 차세대 SUV다. 피아트는 그란데 판다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년 새로운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다. 그란데 판다는 가솔린 모델 투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그란데 판다 가솔린은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21kgm를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109마력, 전기차는 111마력으로 그란데 판다 라인업 중 가솔린 모델 출력이 가장 낮다. 또한 가솔린 모델은 6단 수동변속기만 제공된다.
그란데 판다는 시트로엥 신형 C3와 같은 스텔란티스그룹의 스마트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3990mm의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그란데 판다는 과거 판다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박시한 복고풍 외관 디자인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픽셀화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그란데 판다는 트림에 따라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수납에 특화된 대시보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라 프리마 소재가 사용된 시그니처 시트 등을 제공한다. 그란데 판다는 차선 유지 보조 등은 지원하지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