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출시, 정통 SUV 스타일 준중형 전기차

기아 EV5 출시, 정통 SUV 스타일 준중형 전기차

탑라이더 뉴스팀
기아는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EV5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보디타입의 준중형 모델이다. EV5는 81.4kWh 배터리로 최대 4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신규 사양을 탑재했다. 가격은 4855만원부터다.

EV5 세부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및 개소세 3.5% 기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 라인 5340만원이다. 기아는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EV5 기본 트림인 에어를 서울시 기준으로 4천만원 초반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V5는 E-GMP를 기반으로 전장 4610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 휠베이스 2750mm의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EV5 외관은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GT라인은 보디킷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EV5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3-ZONE 공조기, 1열 시트백 테이블,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풀플랫 시트 등이 배치됐다. 2열 레그룸은 1041mm, 트렁크 용량은 566ℓ다.

EV5는 81.4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4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시 10->80%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EV5는 최고출력 217마력 전기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i-페달 3.0,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가속 제한 보조 등을 갖췄다.

가속 제한 보조는 80km/h 미만의 속도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고 오랫동안 밟아 가속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경고 후 가속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차로 유지 보조2, 고속도로 주행보조2, 서라운드 뷰 등 최신 사양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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