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BMW M FEST 2025를 통해 'BMW 뉴 M3 컴페티션 스포츠(CS) 투어링'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M3 CS 투어링은 M3 컴페티션 투어링 M xDrive 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과 경량화된 차체를 갖춰 트랙 주행에 특화된 초고성능 투어링 모델로, 하반기 출시된다.
뉴 M3 CS 투어링은 BMW M이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이 담긴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M3 컴페티션 투어링 대비 20마력 높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는 66.3kgm다. 100km/h 정지가속은 M3 컴페티션 투어링보다 0.1초 빠른 3.5초다.
M3 CS 투어링에는 보닛과 공기흡입구, M 카본 버킷 시트, 패들 시프트 등 곳곳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해 M3 컴페티션 투어링 대비 약 15kg의 경량화를 이뤘으며, 엔진 성능 특성과 차량 성향 등에 맞춰 섀시를 최적으로 설정했다. 적재량은 기본 500리터, 최대 1510리터다.
M3 CS 투어링은 고성능 모델이자만, 넉넉한 적재 공간과 실용성을 겸비해 일상과 레저, 스포츠 드라이빙을 모두 아우를 수 있다. BMW 뉴 M3 CS 투어링은 올해 하반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미정으로, M3 투어링 대비 높은 가격이 예상된다.
한편, M3 CS 투어링은 국내 인증을 마친 상태다. 복합연비는 7.9km/ℓ(도심 6.9, 고속 9.5)다. M3 CS 투어링은 액티브 M 디퍼렌셜이 포함된 사륜구동 M xDrive이 적용되며, 서스펜션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민첩성, 정밀도, 일상 주행까지 최적화됐다. 특히 차체 전면부 강성이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