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는 사데어스 스피어(Sadairs Spear)를 26일 공개했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코닉세그 제스코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5.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최대 1625마력을 발휘한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30대 한정 생산되는데, 모두 완판됐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트랙 중심의 어택(Attack)과 고속 주행의 앱솔루트(Absolut)에 이어 제스코의 세 번째이자 하드코어 버전이다. 참고로 제스코는 코닉세그의 아제라 후속 모델이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프라이빗 행사를 통해 공개됐으며, 30대 전량 완판됐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5.0리터 V8 엔진과 코닉세그 LST(Light Speed Transmission) 9단 멀티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00마력을 발휘한다. 에탄올 85%와 가솔린 15%로 구성된 E85 연료 사용시 최고출력은 1625마력이다. 가속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제스코에서 방음재 일부를 제거하고 더 가벼운 부품을 사용해 공차중량을 약 33kg 줄였다. 전륜 20인치/후륜 21인치 휠은 카본으로 제작됐으며, 미쉐린 파일럿 컵2 타이어가 기본이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과 개선된 패드를 탑재했다.
사데어스 스피어 외관에는 공기저항을 고려한 보디킷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가볍고 미니멀한 센터콘솔과 새롭게 디자인된 카본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배치됐다. 시트는 3점식 안전벨트가 기본인데, 6점식 레이싱 하네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