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XC90 가격부터 공개, 8820~1억162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90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XC90은 2차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실내에는 1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8820~1억1620만원이며 7월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XC90 세부 가격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플러스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을 갖춘 울트라 999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 울트라 1억1620만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km 보증,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 등이 포함됐다.

신형 XC90은 2세대 XC90의 2차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XC90 외관은 새로운 그릴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 등 전면부를 중심으로 세련된 인상이 강조됐다. 실내에는 11.2인치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소재가 사용됐다.

신형 XC90에는 볼보의 차세대 볼보카 UX, 티맵, 네이버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내장됐다. 개방형 생태계로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신형 XC90은 트림에 따라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1열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등을 제공한다.

신형 XC90는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00마력의 48V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총 출력 462마력과 1회 충전시 최대 56km를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로 구성됐다.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