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이 수입 SUV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XC40은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1105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 컴팩트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BMW X1, 미니 컨트리맨, 아우디 Q3 등 경쟁 모델들을 뿌리치고 전체 수입 컴팩트 SUV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지난해 완판 기록을 쓴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100대를 한정 출시해 대세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XC40은 앞서 세 번의 한정판 출시에서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23년 7월에 출시한 XC40 세이지그린 에디션은 판매 시작 3분만에 25대가 전량 판매됐고, 2024년 4월에 출시한 XC40 다크 에디션은 판매 시작 4분 만에 44대가 완판됐다. 가장 최근인 2024년 10월에는 XC40 블랙 에디션 97대가 7분 만에 전량 완판되며 국내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XC40이 수입 컴팩트 SUV No.1이 된 이유에는 플래그십에 필적하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 내에서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의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파일럿 어시스트 등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 크리스탈 기어노브, 하만 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등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급 편의 사양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여기에 한국 시장에 특화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 탑재된다.
뿐만 아니라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패키지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볼보 XC40의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 기준 영국,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보다 최대 2900만원이나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