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출한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 및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XC60의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15년 무상 OTA 등이 제공된다.

신형 XC60 전면부는 사선 방향의 메시 패턴과 인서트로 현대적인 이미지가 구현됐으며, B5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또는 다크 테마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상케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돼 깔끔한 이미지가 연출됐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 조정과 2+1 컵홀더가 제공되는 등 편의성도 향상됐다. 신형 XC60에는 볼보의 차세대 볼보 카 UX가 내장됐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응답성을 갖췄다. 티맵, OTT 등을 지원한다.

신형 XC60는 1회 충전시 최대 61km까지 EV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최고출력 250마력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B5로 운영된다. B5 울트라 트림부터 기본 사양인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는 최적의 승차감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