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사 iCar V27 공개, KGM SE10 유사한 EREV 구성

체리사 iCar V27 공개, KGM SE10 유사한 EREV 구성

이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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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자동차가 레트로 스타일 SUV, iCar V27을 공개했다. iCar는 체리사의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로 모델 라인업은 iCar 03, iCar V23, iCar V27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개한 iCar V27은 전장 5미터의 중대형급 SUV로, 배터리 전기차가 아닌 레인지 익스텐더 파워트레인 적용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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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사는 최근 국내에서 관심이 높아졌는데, KGM이 체리사와의 기술 협약을 통해 차세대 신차를 선보일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KGM은 2026년 렉스턴 후속인 중대형 SUV 'SE10'을 시작으로 KR10 등 신차 7종을 2030년까지 선보일 계획인데, SE10의 진행은 답보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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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지난 6월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중장기 로드맵 'KGM FORWARD'를 발표했는데, 당시 KGM은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신차를 언급하며 xEV라는 용어와 함께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강조했다. iCar V27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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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 V27은 애플과의 브랜드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는 iCaur로 수출된다. iCar V27의 외관 디자인은 랜드로버 디펜더와 토요타 랜드크루저가 연상된다.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 카피캣이라고 부르기에는 매력적이다. 전장 5045mm, 전폭 1976mm, 전고 1894mm, 휠베이스 290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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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기반으로 싱글 전기모터 혹은 듀얼 전기모터와 조합된 하이브리드 구성이다. 듀얼 전기모터의 경우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중국 CLTC 기준 200km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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