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후속 미리보기? 크레이터 콘셉트 예고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오프로더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의 공개를 예고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각) LA오토쇼 2025에서 공개될 크레이터 콘셉트는 익스트림 오프로드 쇼 차량으로 기획됐으며,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컴팩트 SUV다. 크레이터의 향후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크레이터 콘셉트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현대 아메리카 기술센터(HATCI)에서 만들어졌다. 현대차가 북미시장에 강조하고 있는 XRT 라인업, 아이오닉5 XRT, 산타크루즈 XRT, 팰리세이드 XRT 프로 등 현대의 XRT 모델에서 강조하는 정신과 견고함을 강조한 콘셉트카로 알려졌다.

스케치상의 크레이터 콘셉트는 커다란 휠과 타이어, 높은 최저지상고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베이스 모델은 날렵한 쿠페형 스타일의 5도어 SUV 모델로, 전후방 스키드 플레이트와 와이드한 휠 아치를 통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수소전기차 2세대 넥쏘의 분위기와 유사하다.

루프 위에는 러기지 모듈과 서치 라이트가 적용돼 본격적인 험지 차량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체적인 램프류의 분위기는 LED 픽셀과 수평형 레이아웃이 기본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6년 3분기 5세대 모델인 신형 투싼(NX5)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투싼은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SU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