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GTS 출시, 가격은 1억799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GTS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이칸 GTS는 타이칸 부분변경의 고성능 버전으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70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3.3초의 성능을 갖췄다. 425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1억7990만원이다.

타이칸 GTS는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매김한 GTS 레터링을 계승한 파생 모델이다. 타이칸 GTS는 타이칸 부분변경 라인업 내에서 주행 성능과 일상 활용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가격은 1억7990만원이다.

타이칸 GTS는 런치컨트롤과 함께 최대 70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3초가 소요된다. 이전 모델 대비 0.4초 빨라졌다. 기본 사양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는 푸시 투 패스가 포함돼 추가 출력을 10초간 지원한다.

타이칸 GTS는 GTS 전용 섀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가 기본이다. 후륜 조향과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외관은 컬러 디테일로 GTS 특유의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타이칸 GTS 실내에는 18WAY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 모드 스위치 및 열선이 내장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 레이스-텍스와 부드러운 블랙 가죽, BOSE 서라운드 사운드 등이 배치됐다. 푸시 투 패스 작동시 계기판에는 카운트다운 타이머 등 그래픽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