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공개, 블랙으로 존재감 '업'

토요타는 미국에서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Nightshade Edition)을 16일 공개했다.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기반으로 19인치 전용 휠과 블랙 포인트, 실내 카본 스타일 트림 등이 추가됐다.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프리우스 PHEV 버전인 프라임 XSE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국내에도 출시된 상태인데, 나이트쉐이드 에디션 도입은 미정이다.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XSE 트림 대비 770달러(약 100만원) 비싸다.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블랙 토요타 및 프리우스 엠블럼, 블랙 범퍼 가니쉬, 19인치 블랙 휠, 블랙 도어핸들, 블랙 샤크핀 안테나 등으로 존재감이 강조됐다. 외관 컬러는 미드나잇 블랙 메탈릭, 윈드 칠 펄(Wind Chill Pearl), 카라시(Karashi)로만 운영된다.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 실내에는 블랙 도어실 플레이트와 회색 스티칭이 추가된 블랙 소프트텍스 시트, 카본 스타일의 대시보드 트림 등이 배치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운전석 8WAY 전동 시트,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기본이다.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의 기반이 되는 프리우스 프라임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13.6kWh 배터리, e-CVT로 구성됐다. 총 출력 223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기준으로 EV 복합 주행거리는 64km, 복합연비는 19.4km/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