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짐니 55주년 에디션을 19일 공개했다. 짐니 55주년 에디션은 짐니의 유럽 판매 종료에 앞서 5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으로 레트로 디자인 사이드 데칼과 그릴, 코뿔소 스페어 타이어 커버 등 복고풍 디자인이 강조됐다. 프랑스에서 55대만 한정 판매된다.
짐니는 스즈키의 경차급 오프로더로 지난 2018년 유럽에 출시됐다. 더 엄격해진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2024년 유럽 판매가 점차 중단됐는데, 프랑스가 사실상 마지막이다. 짐니 55주년 에디션은 짐니 55주년을 기념하는 55대 한정판으로 프랑스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짐니 55주년 에디션 구매 고객은 오프로드 기술을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 사륜구동 훈련도 받게 된다. 짐니 55주년 에디션 외관에는 스즈키 레트로 디자인 그릴과 사이드 데칼, 1980년대부터 짐니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코뿔소 로고의 스페어 타이어 커버 등이 적용됐다.
전륜과 후륜에 짐니 로고가 포함된 레드 컬러 머드 플랩이 배치됐다. 짐니 55주년 에디션은 화이트, 정글 그린, 미디엄 그레이, 블랙 등 총 4개의 컬러로 운영된다. 짐니 55주년 에디션은 차선 이탈 경고, 오토 하이빔, 1열 열선 시트, 에어컨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짐니 55주년 에디션은 오프로드에서 유리한 접근각 37도, 이탈각 49도 등을 갖췄다.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02마력을 발휘한다. 로우 기어를 포함한 올그립 프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짐니는 보디 온 프레임 SU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