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는 언차티드(Uncharted)를 18일 공개했다. 언차티드는 쿠페형 소형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338마력을 발휘하며, 전용 주행모드 X-모드를 지원한다. 내년에 판매가 시작된다.
스바루는 언차티드의 판매를 2026년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추후에 공개된다. 언차티드는 솔테라, 트레일시커에 이은 스바루의 세 번째 전기차이자 쿠페형 소형 SUV다. 언차티드는 토요타 C-HR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다만 섀시는 스바루에 맞춰 튜닝됐다.
언차티드는 74.4kWh 배터리가 기본이다. 언차티드 기본형은 싱글 모터를 탑재한 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221마력을 발휘하며, 1회 완충시 EPA 기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듀얼 모터는 총 출력 338마력, 1회 완충시 EPA 기준 주행거리 466km를 확보했다.
언차티드 듀얼 모터는 스포츠와 GT 트림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초가 소요되는데, WRX보다 빠르다. 언차티드는 NACS 충전 포트를 기본으로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하다. 150kW 급속 충전 사용시 배터리 10->80%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언차티드 듀얼 모터는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 최적화된 주행모드 X-모드를 지원한다. 언차티드 외관에는 스바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등이 배치됐다. 최신 ADAS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