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N-One e:를 28일 공개했다. N-One e:는 혼다의 새로운 경형 전기차로 박스카 스타일이며, 실내에는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신형 스티어링 휠 등 혼다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됏다. N-One e:는 최대 245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등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N-One e:는 혼다 경형 해치백인 N-ONE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 수 있다. N-One e:는 올해 가을 일본 판매가 시작되는데, 유럽을 제외한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One e:은 일본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경쟁할 예정이다.
N-One e:는 '친숙한 일상의 파트너'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N-One e: 전장은 3400mm 미만으로 일본의 경차 규정을 준수한다. N-One e:는 N-ONE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박스카 스타일이 구현됐다. 전면부 원형 헤드램프, 펜더를 따라 둥글게 뻗은 범퍼 등이 특징이다.
N-One e: 실내에는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신형 스티어링 휠, 버튼식 변속기 등 혼다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N-One e:은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원페달 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2열 시트는 50:50 분할과 완전 평탄화가 가능하다. 또한 V2L 기능을 지원한다.
N-One e: 대시보드는 플랫하게 디자인돼 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N-One e:에는 내외관에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다. N-One e:는 WLTC 기준 최대 27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싱글 전기모터를 탑재해 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64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