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프렐류드 가격이 선공개됐다. 일본 자동차 전문매체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에 따르면 신형 프렐류드 가격은 617만9800엔(약 5800만원)으로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게 책정됐다. 신형 프렐류드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9월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프렐류드는 혼다의 상징적인 스포츠 쿠페로 6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약 23년만에 부활했다. 신형 프렐류드는 오는 9월 4일 일본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되며, 첫 물량은 2000대로 한정됐다. 향후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프렐류드는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617만9800엔(약 5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보다 높은 가격이다. 특히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한 닛산 신형 페어레이디 Z,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갖춘 토요타 GR 수프라보다 비싸다.
신형 프렐류드는 2.0리터 4기통 직분사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2모터 시스템, e-CVT(무단변속기)로 구성된 e: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출력 등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프렐류드는 가상 엔진 사운드와 함께 작동하는 가상 변속 시스템 S+시프트를 지원한다.
신형 프렐류드는 혼다 시빅 타입 R의 섀시 구성 요소와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프렐류드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9인치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램프, 2-ZONE 공조기, 스포츠 버킷 시트, 최신 ADAS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