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전기차 티저 공개, 초대형 그릴 탑재..800km 주행

벤츠 C클래스 전기차 티저 공개, 초대형 그릴 탑재..800km 주행

탑라이더 뉴스팀
벤츠는 C클래스 위드 EQ 테크놀로지(With EQ Technology, 이하 전기차) 티저를 8일 공개했다. C클래스 전기차는 벤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MB.EA를 기반으로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면부에는 초대형 그릴이 탑재됐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GLC 전기차를 공개하면서 전기차 라인업 정비에 나섰다. 벤츠는 BMW 3시리즈 전기차와 경쟁을 목표로 C클래스 전기차 티저도 함께 공개했으며, 향후 베이비 G클래스로 불리는 신형 SUV를 도입한다.
C클래스 전기차는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MB.EA를 기반으로 94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8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GLC 전기차 대비 87km 더 멀리 간다. 800V 전압 시스템으로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C클래스 전기차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먼저 투입되며, 향후 싱글 모터 후륜구동 선택지가 추가된다. C클래스 전기차는 S클래스와 같은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옵션이다. C클래스 전기차 외관에는 GLC 전기차를 통해 선보인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벤츠의 핵심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은 크롬 그릴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적용됐는데, 초대형으로 존재감이 강조됐다. 또한 900개 이상의 도트형 조명 패턴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삼각별 주간주행등과 조명 엠블럼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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