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는 신형 911 터보 S를 8일 공개했다. 신형 911 터보 S는 992 부분변경의 초고성능 버전으로 두 개의 e터보 시스템과 전기모터, 1.9kW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총 출력 701마력, 제로백 2.5초의 성능을 갖췄다. 국내 가격은 3억4270만원부터다.


신형 911 터보 S는 992 부분변경의 초고성능 버전으로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운영된다. 신형 911 터보 S는 최상급 핸들링과 퍼포먼스, 일상에서의 실용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로 평가 받는다. 국내 출시는 2026년, 가격은 3억4270만원, 카브리올레 3억5890만원이다.


신형 911 터보 S는 신형 911 카레라 GTS에 사용된 T-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했다. T-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9kWh 리튬 이온 배터리, 엔진과 8단 PDK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전기모터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터보 S는 카레라 GTS와 다르게 두 개의 e터보 시스템이 적용됐다.


T-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조합된 3.6리터 6기통 박서 엔진은 총 출력 701마력, 최대토크 79.7kgm를 발휘한다. 이전 911 터보 S와 비교해 출력이 61마력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2.5초, 200km/h 가속까지 8.4초로 기존 대비 각 0.2초, 0.5초 단축됐다.


신형 911 터보 S 공차중량은 1736kg으로 이전 대비 82kg 증가했다. 신형 911 터보 S는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안티 롤 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티타늄 머플러가 포함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공기저항을 고려한 보디킷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