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씨라이언7 출시, 가격 4490만원..180만원 선제적 지원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씨라이언7은 쿠페형 디자인의 전기 SUV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398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490만원이며, BYD코리아는 18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씨라이언7 가격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 4490만원이다. 씨라이언7은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의 보조금 확정 전 출고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18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보조금 확정 이후 차액은 추가로 제공한다.

씨라이언7은 BYD 고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플랫폼 3.0에 셀투바디 기술이 적용됐다. BYD 블레이드 배터리 용량은 82.5kWh로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398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저온 주행 거리는 385km로 상온 대비 96.7%에 이르는 효율성을 갖췄다.

씨라이언7은 중형 SUV로 293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성인 5명이 타기에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0ℓ, 최대 1769ℓ까지 확장된다. 씨라이언7은 쿠페 스타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으며 '바다의 미학'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씨라이언7 실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D컷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 일체형 1열 스포츠 시트, 15.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파노라맥 글래스 루프, 50W 무선충전 및 쿨링 패드,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이 포함된 2열 시트 등이 적용됐다. 최신 ADAS 시스템도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