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는 디펜더 옥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디펜더 옥타는 4.4리터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로 최고출력 635마력을 발휘하며, 옥타 모드와 보디 앤 소울 시트 등 전용 사양을 제공한다. 가격은 2억2497만원이다.
디펜더 옥타의 세부 가격은 기본형 2억2497만원, 에디션 원 2억4257만원이다. 디펜더 옥타는 디펜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온/오프로드 퍼포먼스 SUV다. 디펜더 옥타는 4.4리터 V8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디펜더 옥타는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참고로 다이내믹 런치 모드시 최대토크는 81.6kgm로 상승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초가 소요된다. 디펜더 옥타는 디펜더 최초의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 서스펜션을 갖췄다.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연속 가변 세미-액티브 댐퍼와 함께 작동해 온로드에서는 피칭과 롤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오프로드에서는 주행 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노면을 감지해 차체 반응을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펜더 옥타는 퍼포먼스 오프로드 전용 모드인 옥타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m 도강이 가능하다. 퍼포먼스 시트에는 차세대 촉각 오디오 시스템인 보디 앤 소울 시트가 적용돼 탑승자가 소리와 베이스 진동을 동시에 느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디펜더 옥타 에디션 원은 출시 첫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이다. 디펜더 옥타 에디션 원은 페로 그린과 카르파티안 그레이 전용 스페셜 컬러, 내구성과 럭셔리함이 강조된 촙드 카본 파이버 디테일, 전용 20인치 휠, 에디션 원 브랜딩 등 차별화된 사양을 제공한다.
한편, 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5월 23일부터 3일간 2025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가파른 언덕, 자갈 구간 등 다양한 지형 장애물을 주행하며 디펜더의 성능을 경험했으며, 라이브 쿠킹쇼, 다이나믹 듀오와 BMK 라이브 공연 등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