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렉시오(ELEXIO) 제원이 공개됐다.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일렉시오는 현대차 투싼과 유사한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듀얼 모터 기준 최대 312마력을 발휘한다. 일렉시오는 중국에서 개발된 모델로 현지 전략 모델이다. 국내 등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일렉시오는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그룹의 합작 법인인 베이징 현대가 중국에서 개발한 최초의 전기찯. 일렉시오는 현지 전략 모델로 국내 등 글로벌 출시는 없을 전망이다. 일렉시오 시작 가격은 14만위안(약 2700만원)을 목표로 테슬라 모델Y의 절반 수준이다.
일렉시오는 E-GMP를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 휠베이스는 2750mm다. 현대차 투싼과 유사한 크기다. 일렉시오 외관에는 중국에서 선호하는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크리스탈 콘셉트 주간주행등이 대표적이다.
측면부는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블랙 루프레일, 독특하게 디자인된 D필러가 특징이다. 공기저항을 고려해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이 탑재됐다. 후면부에는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유사한 디자인인 일자형 테일램프, 'ELEXIO' 레터링, 루프 스포일러 등이 배치됐다. 일렉시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렉시오는 퀄컴 스냅드레곤 8295칩, LFP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전륜구동 214마력, 듀얼 모터 312마력을 발휘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일렉시오는 중국 기준 700km 이상을 주행하며, 급속 충전시 배터리 30->80%까지 27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