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씰 AWD 가격 확정, 4690만원..530마력 퍼포먼스

BYD코리아가 씰 다이내믹 AWD의 국내 판매 가격을 469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씰 다이내믹 AWD는 총 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완충시 407km를 주행할 수 있다. 씰 다이내믹 AWD 시승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씰 다이내믹 AWD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4690만원이다. 이는 호주와 일본 대비 약 7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고객을 위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예상 가격 범위인 5250만원보다도 낮아졌다.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갖춘 중형 전기 세단이다. 씰은 낮은 차체와 미래지향적인 쿠페형 외관이 특징이며, 실내에는 D컷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 일체형 천연 나파 가죽 시트, 은은한 앰비언트 램프 등 다양한 고급 사양 등이 배치됐다.

특히 씰 다이내믹 AWD는 퍼포먼스 전기 세단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3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3.8초 성능을 갖췄다. 82.5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40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전비는 19인치 휠 기준 4.2km/kWh다.

현재 씰 다이내믹 AWD는 인증 절차를 모두 끝내고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및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씰 다이내믹 AWD 고객 시승은 오는 7월 19일 전국 BYD 오토 전시장에서 가능하다. 씰 기본형인 RWD 모델은 인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