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 출시에 앞서 영국에서 진행햔 프로젝트 영상을 8일 공개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퍼포먼스, 일상성,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과 오프로드 성능이 한층 강화된 카이엔의 전기 버전이다. 힐 클라임 챔피언십에서 SUV 부문 신기록도 세웠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차세대 카이엔의 전기차 버전이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퍼포먼스, 일상성,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과 오프로드 성능이 기존 대비 강화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오는 7월 10일부터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프로토타입을 다시 공개한다.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으로 1905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 중 하나인 영국 쉘슬리 윌시 힐 클라임에서 브리티시 힐 클라임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대 16.7% 경사의 914m 코스를 31.28초만에 완주, SUV 신기록을 세웠다.
카이엔 일렉트릭에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orsche Active Ride)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제동, 조향, 가속시 차체를 항상 수평으로 유지하고 휠 하중을 균형있게 분배해 노면과의 접지력을 극대화한다. 최대 3.5톤까지 견인도 가능하다.
한편, 카이엔 제품 라인 총괄 포르쉐 관계자는 "포르쉐는 고객들이 기대하는 높은 실용성과 성능을 전기 SUV에서도 그대로 제공하기 위해 어떤 타협도 하지 않았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로 성능을 강화했으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도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