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5 공개 임박, 872마력 고성능 EV..타이칸 정조준

폴스타5 공개가 임박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폴스타는 폴스타5 월드프리미어를 올해 3분기 중 진행할 예정이다. 폴스타5는 4인승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872마력을 발휘한다. 폴스타5는 국내에도 투입된다.

폴스타5는 4인승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GT)다. 폴스타5는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메르세데스의 차세대 전기차 AMG GT 4도어 EV 등과 경쟁한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5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는데, 올해 하반기 공개인 만큼 2026년에 투입될 전망이다.

폴스타5는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PPA(Polestar Performa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폴스타5 외관에는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낮고 와이드한 차체 등이 특징이다.

폴스타5는 듀얼 모터를 탑재해 기본형 기준 총 출력 749마력을 발휘한다. 최상위 퍼포먼스 모델은 총 출력 872마력, 최대토크는 91.8kgm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초대가 소요된다. 폴스타5에는 국내 SK온에서 공급하는 103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폴스타5는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600km 이상이 목표다. 폴스타5는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5분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160km 주행이 가능하다. 폴스타5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다양한 재활용 소재 사용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