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IS 공개, 세 번째 부분변경..고급감 '업'

렉서스 신형 IS 공개, 세 번째 부분변경..고급감 '업'

탑라이더 뉴스팀
렉서스는 신형 IS를 10일 공개했다. 신형 IS는 세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천연 대나무 섬유를 사용한 장식 등으로 고급감이 업그레이드됐다. 개선된 ADAS를 제공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IS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콤팩트 세단으로 1999년 첫 출시 이후 약 1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IS는 렉서스 전동화에 맞춰 단종이 예고됐는데, 세 번째 부분변경을 통해 판매가 계속된다. 신형 IS는 2026년 글로벌 출시되며, 국내 투입은 없을 전망이다.
신형 IS는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스핀들 그릴이 탑재됐는데, 그릴 상단 부분이 나눠지면서 'L'자형 주간주행등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렉서스 로고는 기존 그릴에서 보닛 하단으로 옮겨졌다. 범퍼는 공격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전면부 외에 새로운 19인치 휠, 더 커진 리어 스포일러, 테일게이트 렉서스 신규 레터링 등을 제외하면 변화가 크진 않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기존 터치패드를 대체하는 터치 센서, 공조 장치용 토글 스위치 등이 배치됐다.
CD플레이어와 아날로그 시계는 삭제됐다. 대나무 섬유를 사용한 실내 장식으로 고급감이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IS는 고속도로에서 핸즈오프 운전이 가능한 개선된 ADAS를 제공한다. 신형 IS는 새로운 랙-타입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를 탑재해 핸들링이 향상됐다.
또한 서스펜션은 리니어 솔레이드형 AVS를 탑재해 부드러운 감쇠력 제어를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보장한다. 신형 IS는 총 출력 220마력을 발휘하는 2.5리터 가솔린 풀하이브리드, 최고출력 318마력의 3.5리터 V6 엔진으로 운영된다. 5.0리터 V8 자연흡기는 단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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