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탑라이더 뉴스팀
르노는 신형 클리오를 9일 공개했다. 신형 클리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르노 콘셉트카 엠블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등이 특징이다. 디젤 엔진은 단종됐으며, 풀하이브리드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클리오는 르노를 대표하는 해치백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클리오는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낮은 판매량으로 2019년 12월 판매가 중단됐다. 르노코리아는 클리오를 대신해 르노4 E-Tech와 르노5 E-Tech 등 차세대 전기차를 투입해 라인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신형 클리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클리오는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은 67mm 길어진 4116mm, 휠베이스는 8mm 늘어난 2597mm다. 신형 클리오 외관에는 르노 엠블렘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다른 모델과 차별화됐다.

전면부는 샤크노즈 스타일로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독특한 하단부 주간주행등, 차체 폭을 강조하는 범퍼 공기흡입구 등이 적용됐다. 2열 도어핸들은 히든타입이며, 후면부 유리창 각도를 눕혀 스포티한 실루엣이 구현됐다. 리어램프 디자인은 페라리와 유사하다.

실내에는 10.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듀얼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알칸타라 시트,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등이 배치됐다. 신형 클리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최대 29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신형 클리오는 기존 디젤을 대체하는 풀하이브리드, 1.2 TCe로 운영된다. 풀하이브리드는 1.8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모터와 1.4kWh 배터리 등이 조합돼 총 출력 160마력을 발휘한다. 1.2 TCe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로 최고출력은 115마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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