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750S JC96 에디션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맥라렌은 750S JC96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750S JC96 에디션은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로 타이거 스프라이프 디자인을 특징으로 MSO 750S 전용 다운포스 키트(HDK)를 통해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61대만 한정 생산된다.

750S JC96 에디션은 1996년 일본 그랜드 투어링카 챔피언십(JGTC)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한 맥라렌 F1 GTR에 경의를 표현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되는데, 1996년 당시 레이스카 넘버를 반영해 단 61대만 한정 제작된다.

750S JC96 에디션에는 맥라렌 F1 GTR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독특한 타이거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으며, 전면부 범퍼 스플리터와 사이드미러, 리어 윙에는 디테일 포인트가 추가됐다. 디테일 포인트 컬러는 선택도 가능하다.

750S JC96 에디션에는 MSO 750S 전용 다운포스 키트(HDK)가 적용됐다. 특히 스파이더 탑재는 이번이 최초다. HDK는 개선된 전면부 범퍼와 스플리터, 루버드 언더윙 패널,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운포스과 코너링 등 트랙 주행에 최적화됐다.

750S JC96 에디션 실내에는 F1에서 영감을 얻은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과 드라이브 셀렉트 스위치, JC96 로고가 각인된 헤드레스트와 암레스트 등이 배치됐다. 750S JC96 에디션은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750마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2.8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