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연내 공개, Ai 시뮬레이션 테스트 도입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연내 공개, Ai 시뮬레이션 테스트 도입

탑라이더 뉴스팀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 한계 성능 테스트에 실제 및 가상 프로토타입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테스트 벤치를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은 디지털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바로 시범 양산으로 이어진 첫 모델로 올해 말에 공식 공개된다.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 개발을 위해 많은 디지털 테스트를 실시하고, 극한의 실제 환경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한계를 시험했다. ‘가상으로 개발하고 현실에서 검증’하는 디지털 전환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이 완벽하게 결합된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충돌 안정성, 내구 주행, 극한 성능 테스트까지,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실제 환경에서의 주행을 결합한 테스트 과정은 모든 면에서 그 가치를 입증한다. 개발 테스트 과정은 더 정밀해졌으며, 개발 기간은 약 20% 단축됐다. 또한 부품 소비 최소화로 자원 효율성도 챙겼다.
Ai와 시뮬레이션은 차량 테스트 방식을 변화시키고 기간도 단축시킨다. 이는 뉘르부르크링부터 일상의 교통 환경까지 정교하게 설계된 주행 경로, 바이작 엔지니어들의 수십년 간 축적한 현장 테스트 경험, 실시간 시뮬레이션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카이엔을 단순히 가상으로 시각화하는 것은 물론, 실제와 같은 가상 환경 테스트도 가능하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디지털 포맷의 부품을 활용해 쉽게 수정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에너지 관리 및 충전 시스템, 4개의 전기모터 등을 정밀하게 시물레이션한다.
마지막 개발 과정은 실제 엔지니어의 손길을 거친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도심부터 고속도로, 오프로드, 섭씨 50도의 고온 및 영하 35도의 혹한 지역에서 극한의 기수 조건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내구성 테스트도 실시됐는데, 수 개월 동안 약 15만km를 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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