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S90 국내 출시 임박, 세단+SUV..647km 주행

볼보 ES90이 국내 투입된다. 볼보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ES90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공식 출시되며, 일부 딜러사는 현재 비공식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ES90은 볼보 차세대 전기차로 세단과 SUV의 장점이 결합됐으며, WLTP 기준 최대 647km를 주행한다.

ES90은 볼보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차다. ES90은 세단과 SUV 장점이 결합된 독특한 세그먼트로 자리 잡았다. ES90은 호주와 영국을 시작으로 올해 말 글로벌 출고가 시작된다. 국내에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비공식 사전예약도 진행중이다.

ES90은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106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647km를 주행할 수 있다. 8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WLTP 기준 30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기본형은 싱글모터 후륜구동이다.

ES90 기본형은 최고출력 333마력, 듀얼모터 사륜구동은 총 출력 449마력, 듀얼모터 퍼포먼스 총 출력 680마력을 발휘한다. 퍼포먼스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9초가 소요된다. ES90 트렁크 용량은 최대 733ℓ까지 확장되며, 전면 트렁크 용량은 22ℓ다.

ES90 외관에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볼보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로 공기저항계수 0.25Cd를 달성했다. ES90에는 4-ZONE 공조기, 돌비애트모스가 포함된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UV 차단 파노라마 루프 등이 적용됐다.

ES90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을 탑재했다. 이전 세대 대비 8배 향상된 차세대 코어 컴퓨터는 소프트웨어 및 Ai를 활용한 강화된 안전 보조 시스템, 범위가 확대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특히 트림에 따라 라이다(LiDAR)로 ADAS가 구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