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탑라이더 뉴스팀

벤틀리는 옴브레(Ombré) 컬러 옵션을 적용한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옴브레는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외관 컬러 옵션으로 도장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약 60시간이다. 특히 옴브레 가격은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E클래스나 5시리즈의 미국 가격보다 비싸다.
옴브레 바이 뮬리너 컬러 옵션은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외관 컬러 옵션이다. 옴브레 컬러 옵션 가격은 플라잉스퍼 기준 미국서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캐딜락 리릭, 렉서스 등 다양한 고급 차량의 미국 가격보다 비싸다.
옴브레는 두 가지 컬러가 결합되는 방식으로 전면과 후면 컬러가 다르다. 옴브레 디자인 완성에는 고도로 숙련된 두 명의 기술자가 도장 작업을 진행하며, 60시간이 소요된다. 차량 전면과 후면에 대칭적인 부드러운 컬러 변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도장 작업이 진행된다.
옴브레는 토파즈 블루에서 윈저 블루, 텅스텐에서 오닉스, 선버스트 골드에서 오렌지 플레임 등 총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됐다. 향후 다양한 컬러 조합이 추가될 예정이다. 벤틀리가 공개한 플라잉스퍼는 토파즈 블루에서 윈저 블루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벤틀리 관계자는 "옴브레는 두 가지 컬러가 결합되는 방식의 복잡성 때문에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균일하고 점진적인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컬러를 구체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두 컬러가 합쳐지면서 세 번째 컬러를 만드는 것을 피해야하는 고난이도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