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일 아이오닉6 N 티저와 함께 4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아이오닉6 N은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을 탑재했다. 오는 7월 10일 공개된다.
아이오닉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N 전기차다. 아이오닉6 N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월 10일 20시 30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공개된다. 국내에도 출시된다.
아이오닉6 N은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통해 차체가 좌우로 기울 때의 회전 중심인 롤 센터를 낮추고 조향축과 타이어 접점 간 거리를 뜻하는 캐스터 트레일을 확대해 고속 코너링시 안정성과 직진 주행성을 보장한다. N e-쉬프트도 업그레이드됐다.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쉬프트는 가상 기어 단수 간의 비율 차이를 세밀하게 조정해 레이스카 스타일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구현한다. 또한 앰비언트 램프로 최적의 변속 타이밍을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가상 사운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능동 음향 제어기(ADP)의 성능을 강화해 보다 자연스러운 주행 사운드를 제공한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는 회생제동량 설정, 미끄러지는 최대 각도 범위 설정 등 드리프트 보조 수준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