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신형 컴패스 디자인 과정을 공개해 주목된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로 공기저항을 고려한 외관 설계를 통해 지프 특유의 각진 스타일이 유지됐음에도 이전 세대 대비 공기저항계수가 10% 이상 개선됐다. 신형 컴패스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컴패스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판매될 콤팩트 SUV다. 컴패스는 2세대가 국내에도 출시됐던 만큼 신형 모델도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컴패스는 스텔란티스그룹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컴패스는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를 통해 이전 세대보다 공기저항계수가 10% 이상 개선됐다. 신형 컴패스는 최초 스케치부터 지프 브랜드의 DNA를 유지하면서도 공기저항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브랜드 최신 공기역학 솔루션이 반영됐다.
신형 컴패스는 가진 스타일을 바탕으로 사이드 부분은 매끄럽게 다듬어졌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여닫히는 액티브 그릴 셔터가 새롭게 탑재됐다. 차체 하부에는 평평한 커버가 사용됐다. 또한 루프 스포일러, 리어 아치 에어 커튼, 효율성에 최적화된 휠이 제공된다.
신형 컴패스 차체 크기는 전장 4550mm, 전폭 1928mm, 휠베이스 2795mm로 이전 세대 대비 대폭 커졌다. 국산차 기준 기아 셀토스와 스포티지 사이에 위치한다. 신형 컴패스 실내에는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새로운 스티어링 휠 등이 배치됐다.
신형 컴패스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e-하이브리드, 총 출력 195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로 운영된다. 전기차는 전륜구동(213마력)과 사륜구동(375마력)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50km, 최대 470mm 도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