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Q5 L이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신형 Q5 L은 신형 Q5의 롱보디 버전으로 전장과 휠베이스가 글로벌 사양 대비 대폭 길어졌으며, 전면부 범퍼 양쪽에 라이다(LiDAR)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신형 Q5 L은 3세대 Q5의 롱보디 버전이다. 신형 Q5 L은 아우디 신규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최적화해 글로벌 사양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웠다. 신형 Q5 L은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되며,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신형 Q5 L 차체 크기는 전장 4842mm, 전폭 1900mm, 전고 1660mm, 휠베이스는 2945mm다. 신형 Q5 L은 글로벌 사양과 비교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25mm, 117mm 늘었으며, 전폭과 전고는 같다. 신형 Q5 L 차체 크기는 기아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보다 크다.
신형 Q5 L은 측면 도어핸들과 전면부 그릴 디자인에서 글로벌 사양과 차별화됐다. 특히 전면부 범퍼 양쪽 측면에 라이다(LiDAR)가 추가돼 자율주행에 가까운 화웨이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2.0 4기통 가솔린 터보 단일 모델로 최고출력은 204마력이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신형 Q5와 신형 Q5 스포트백을 출시했다. 신형 Q5와 신형 Q5 스포트백 국내 라인업은 40 TDI로 가격은 각각 6968~7950만원, 7262~7950만원이다. 모두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며, 아우디코리아는 향후 가솔린 모델을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