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의 개발 방향성이 공개돼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에 따르면 GV60 마그마는 현대차 아이오닉5 N보다 더욱 정교하고 고급스러움이 강조된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마그마'의 첫 양산차로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영역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았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퍼포먼스와 럭셔리를 지향한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현재 라인업을 기반으로 품질과 성능이 극대화된다. GV60 마그마는 마그마의 첫 양산차로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뒀다.
현대차그룹 유럽기술연구센터 타이론 존슨은 탑기어와의 인터뷰에서 "N은 코너링 악당을 뜻한다. 마그마는 N보다 더욱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드라이빙 머신이다. 출력도 중요하지만 동급 최고일 필요는 없다. 무게에 초점을 맞춰 주행거리 확보도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소프트웨어로 차량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GV60 마그마를 비롯한 마그마의 다른 제품들이 현대차 N 브랜드와는 다른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고유한 주행 특성을 갖게될 것이다. GV80와 G80 마그마는 2027년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마그마 대표 컬러 주황색을 바탕으로 넓고 낮아진 차체가 특징이다. 전면부 범퍼 하단 에어 벤트, 21인치 티타늄 컬러 휠과 와이드 펜더, 펜더 상단 에어 벤트, 전면부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루프 윙, 리어 디퓨저 등 마그마 전용 보디킷을 탑재했다.
GV60 마그마의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아이오닉5 N과 유사한 구성으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84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마그마 전용 사운드 시스템, 마그마 전용 주행모드를 지원한다.